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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 소개와 실화 배경, 후기

by blueone2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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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이 한창일 때 한국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모가디슈 영화 한장면

영화 소개

이 영화는 1991년 내전이 한창일 때 소말리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북한대사관이 내전으로 고립되어 생존을 위해 탈출을 하려는 내용입니다. 위험한 상황을 헤쳐나가고 서로를 도우려는 대사관 직원들의 고군분투에 초점을 맞춘 영화입니다.

 

영화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많이 받았으며, 역사적 사건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고 이념적, 정치적 차이가 있었음에도 국제 협력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고 연기파 배우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출연하였습니다. 류승완 감독이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 우려가 많았지만 잘 짜인 각본과 연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오늘날 세계에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점에서 가장 관련성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역사적 배경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12월 31일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모가디슈 주재 한국대사관은 소말리아 민병대의 공격을 받았고, 이들은 대사관저에 기관총을 발사했습니다. 한국대사관 옆에 위치한 북한대사관도 십자포화 속에 휩싸였습니다.

두 대사관이 총격을 받으면서 두 대사관직원들은 생존을 위해 힘을 합쳐야 했습니다. 그들은 북한대사관보다 더 잘 갖춰진 한국대사관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생존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대사관은 소말리아 민병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협력하고 식량과 물 공급을 배급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모가디슈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모가디슈 대사관 기습'으로 알려지며 역사상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소말리아 내전의 극심한 위험과 불확실성에 직면한 대사관 직원들의 용기와 협력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찬사와 기념을 받았습니다.

영화 후기

실제로 영화는 소말리아가 아니고 모로코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진짜 소말리아서 찍은 것처럼 이국적인 풍경이 리얼했습니다. 연기파 배우들이 나와서 영화에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지 배우들을 현지에서 섭외를 했을 텐데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게 정말 실화일까라고 생각될 정도로 몰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이든 북한이든 자기 가족과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은 것 같습니다. 국적과 상관없이 생존을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실화에 집중을 하다 보니까 엄청 스펙터클한 액션은 안 나오지만 대신 리얼한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실화에 집중을 더 많이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영화가 아니었으면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을 것입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이게 정말 실화인지 의심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암튼 류승완 감독이 정말 대단하게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천만 관객도 노려볼만한 작품이지만 대신 넷플릭스로 전 세계에서 볼 수 있으니까 시청을 많이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자동차 도주 씬에서 책으로 자동차를 덮어서 방탄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하고요. 역시 사람은 위급하면 발상의 전환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촬영을 핸드헬드 카메라를 이용해서 긴장감을 주었고 카메라 워크는 종종 흔들리게 해서 혼란스럽고 위험을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세트는 폐허가 된 분위기를 잘 묘사를 해서 현실감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특수효과는 상황의 긴장과 위험을 높이기 위해서 드물게 사용되지만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CG에 의존하기보다는 실제적인 효과와 스턴트 작업을 통해서 사실적으로 잘 묘사가 되었습니다. 조명도 낮게 설정해서 그림자와 어둠을 사용해서 공포느낌도 날 때가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다시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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